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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6 11:39
세시 풍속, 함께 이어가요!
 글쓴이 : 엄마
조회 : 3,672  
   https://books.google.com/books?id=2DepAgAAQBAJ&pg=PA24&lpg=PA24&dq=%EC… [749]
설맞이 큰 잔치를 준비하며
자료를 찾다가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합니다.
아침 어둑 새벽 골목을 채우던 복조리 장수의 복을 퍼 나르는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부엌 문간에 걸려 있던 복조리는 기억합니다.
만두를 빚는 동네 어른들의 유쾌한 농이 짙어지는 안방
건너켠 사랑방에서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눈썹이 하얗게 쉴까 봐 졸린 비벼가며 고구마를 깍아 먹던 깊은 그믐밤도 아련합니다.
설빔, 매년 얻어 입지는 못했던 유년이라 더 고와 보이기만 합니다.
가지런히 차려진 차례상을 넘보며 꿀꺽 제삿 밥을 넘보며
절을 하는 오빠들에게 어른들 몰래 똥침을 찔러가며
기다렸던 새해 아침 밥상...
세배를 하며 세뱃돈은 얼마를 주실까? 그 부푼 기대감.
그렇게 마을 한 바퀴를 돌고 나면 한 나절이 갔지요.
언 논에서 팽이를 돌리거나 썰매를 타고
강정을 비롯한 주전부리에 점심을 건너뛰고
새해소원을 연에 담아 날리는 마을 둔덕은 참으로 평화로웠습니다.
쿵 쿵 집 안마당을 채우던 널뛰는 소리는 또 얼마나 활기찼던지요.
미국, 이곳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도 함께 하고 싶은 명절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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