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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6 02:48
정월대보름, 조금은 살벌한 놀이 '석전'
 글쓴이 : 초롱
조회 : 1,390  
   https://www.youtube.com/watch?v=kLDqkDZFfo4 [396]
정월대보름 놀이는 많으나 할 수 있는 놀이는 그다지 없습니다.
인근 소방서에 신고하고 쥐불놀이나 달집태우기를 할 수도 없고
풍등을 띄우는 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월 대표적인 연날리기도
연을 만들고 얼레가 있더라도 바람이 좋은 넓은 언덕배기가 없어
연날리기가 쉽지 않지요. 그리고 자주 노는 놀이가 아니라 '연싸움'은 더 더욱 힘들어요.
그러니 연에 나쁜일 적어 날려 보내는 것도 할 수 없지요.

달 뜨기를 기다려 소원빌기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지요. 오후에 잔치가 끝나기 때문이에요.
지난해는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고 교사들이 읽이 소원이 이루어지길
함께 기원했지요. 부모님께도 알려드리고.
그리고 올 해는 알라딘 램프의 요정 지니가 살지는 않지만
지난 '세계와 만난 한국 역사'에서 배웠던 금동대향로 그림 위에 소원을 붙히는 것으로
소원 빌기를 했답니다.

석전! 정월대보름에 마을끼리 돌을 던지며 했다는 놀이.
다치거나 심지어는 죽는 사람도 있었다는 놀이.
어쩌면 전쟁 훈련이었을지도 모를 놀이.
그 살벌한 놀이를 신문을 이용해 놀았습니다.
신문지를 찢어 단단히 뭉처 신문지 돌을 만들어 던지는 신문지 돌 싸움.
가위 바위 보로 두 모둠을 나누고 신문지 돌을 만들어 상대편 모둠으로 던져요.
주어진 시간이 지나 상대편에 돌을 많이 던진 모둠이 이기는 놀이.
그리고 놀이가 끝나면 어떤 모둠이 휴지통에 빨리 담아
어지러진 놀이마당을 치우는 것으로 다시 놀이!

이를 지켜본 부모님들! 페품 처리 놀이인가? 하고 갸우뚱 하며 껄껄 웃고
아이들은 신문지 뭉치를 날리며
즐거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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